전 애인과 동거를 3년정도 했습니다.
편의상 1이라고 하겠습니다.
1은 수입이 없이 계속 집에만 있는 상태였고 저 혼자 돈을 벌며 방값과 생활비를 내던 상황이였습니다.
돈을 벌수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집에만 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된 저는 이제 그만 방값과 생활비를 반값씩 부담하자고 얘기했고 1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뒤로도 1은 일을 하지않고 집에만 계속 있었습니다.
자기도 찔렸는지 집에서 밥과 빨래.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온갖 이유를 핑계로 일은 하지않았죠.
일을 해도 사람들이 자기만 빼고 얘기한다.일이 힘들다라는 말로 금방 관뒀습니다.
본인의 정신병을 얘기하며 나는 이러니 다른사람들과 다르다고 늘상 입에 붙이고 다녔죠. 그덕에 남들 다하는 야외데이트는 꿈도 꾸질못했습니다.그냥 집에있자.나가기 싫다.어쩌다 나간것도 제가 술을 사준다 해서 나가는게 다였습니다.네. 이분 술을 하루라도 안마시면 죽는줄아는 분입니다.그 술값도 지금까지 제가 대왔구요.
밖에서 안마실뿐이지 집에서 매일 정말 빠짐없이 꾸준히 마셨습니다.안마신날을 세는게 더 빠를 정도입니다.
장을보러가면 술먼저 제돈이니 안된다고 하면 또 화를내며 말을 안합니다.그정도로 필요한게뭐냐물어보면 술이라고 답한사람입니다.
그러다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1은 몇일지내다 저혼자두고 다른곳으로 갔구요.저는 무책임한 1의 행동에 헤어지자고 했죠.
그러고 반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방값을 대신 내준것에 대한것을 요구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왜 내냐고 말을 하더니 문자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분명 처음 말할때 이만큼의 돈을 내가 대신 내줬고 나는 그냥 내준게 아니라 1에게 다시 받을 돈이라는것을 이사전에도,이사온 후에도 얘기를 했습니다.기한을 올해까지 잡아놓은 상황입니다.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도 값지 않았구요. 이럴경우에 기간이 지나고 제가 고소를 할수있을까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