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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찾사 법무팀 · 28 개월전
서울 양천구에서 30대 부부가 말다툼을 하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집값 마련 문제로 이들 부부가 자주 다퉜다는 진술을 확보해 사실 확인에 나섰는데요.
지난 22일에는 굴지의 대기업 CJ 법무팀 소속 부장급 직원이 자택에서 부인과 다툼을 벌인 후 본사 건물 11층에서 부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17층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부인의 외도를 의심하다 싸움 끝에 부인을 살해한 40대 남편에게 징역 12년형의 중형이 선고된 사건도 있었는데요. 양씨는 야구방망이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회 내리치고 줄넘기 줄을 피해자 목에 감아 힘껏 잡아당기는 등 범행수법이 잔혹했습니다.
또한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했었습니다. 가해자인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신 옆에는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도 죽은 채로 발견됐으며, 사건 당시 집안에는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자녀에게는 씻을 수 없는 끔찍한 트라우마를 안겨 준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는 A씨는 남편 B씨가 별다른 벌이가 없자 노점상 등을 하며 생계를 꾸려오다 로또 1등에 당첨돼 7억8000만 원을 타는 꿈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나날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는데요. 한 번에 일확천금을 손에 쥐게 된 B씨는 A씨에게 심한 폭언을 일삼았고, 장모 등 처가 식구를 무시하기도 하였습니다.
A씨는 남편 B씨의 행동에 불만이 쌓였고, 부부싸움도 잦아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B씨가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땅을 구입한 것을 뒤늦게 알게 돼 시비가 붙었고, 급기야 B 씨는 다용도실에서 망치를 들고 나와 A 씨를 위협하기까지 했는데요. A 씨는 남편의 손을 입으로 깨물어 망치를 빼앗은 후 남편의 머리를 가격하였습니다. B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음에도 20차례 망치를 휘둘렀고, A씨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고, 이에 담당 부장판사는 A 씨에게 징역 12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부부 간 갈등이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부 상담이 증가하고 신조어인 ‘코로나 이혼’이라는 말까지 생겨나는 상황인데요, 이와 같은 상황은 한국에서도 빈번하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3일 가정폭력 상담이 전체 상담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월 26%에서 2~3월 40%대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부부간의 문제이지만, 둘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정의 골이 깊고 오랫동안 방치해둔 경우는 더욱 그 정도가 심해지는데요. 그럴 때는 전문적인 상담사나 두 사람의 문제를 두고 조언해 줄 수 있는 평소 잘 아는 사람을 찾아가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책을 찾아 가는 것 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 부부싸움 등으로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는 주요 문제들에 대하여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극악으로 치 닿는 경우 많은데요. 이 때는 순조로운 이혼을 위해 전문가(변호사)의 중재와 도움이 필요하니 어려워하지 말고 찾아가 조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