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변호사 사무실이 재판 기일을 아직도 수기로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수기로 작성 시 실수에 대한 부담이 있으며 재판 기일을 꼼꼼히 챙겨야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부분이 늘 숙제로 남아있다.

‘변찾사(변호사를 찾는 사람들)’ 애플리케이션을 런칭한 스마트로는 법률사무소 행정업무를 위한 프로그램 ‘로카운티’를 최근에 런칭하며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 런칭한 ‘변찾사’는 GPS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와 필터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변호사를 찾아주는 변호사와 의뢰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사건선임 뿐 아니라 무료상담과 대법원 나의사건검색 자동알림 등을 이용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로카운티’는 법률사무소 전용 프로그램으로 사건 기일을 한 번 등록하면 진행 중인 사건 내역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법원 기일을 캘린더에 추가하여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는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사건 정보를 입력하고 조회하는 단계를 없애 업무 효율을 배가 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기일 알림도 받아 볼 수 있으며, PC와 MOBILE앱을 통해 사건 기일 뿐만 아니라 법률 사무실 일정, 법원 사건 정보, 사건 기록 및 파일, 연락처 등을 간편하게 공유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erp프로그램은 법률사무소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있었지만, “로카운티”는 의뢰인용 모바일 앱도 같이 제공하고 있어 큰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의뢰인도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 중인 사건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법률사무소의 메시지 수신, 증거 파일 등을 법률사무소에 실시간으로 손쉽게 전송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가상계좌 발급, 현금영수증 발급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임료를 관리할 수 있어 업계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로의 관계자는 “로카운티가 오픈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기일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고 업무 공유가 이전보다 편해졌다, 의뢰인이 사건진행 과정을 자동으로 알 수 있게 시스템이 이루어져 있어 불필요한 전화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법률사무소 종사자들의 필수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스마트로 관계자는 “전자소송 연계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법률전문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고 피드백 해 주셨으면 좋겠다”이라고 전했다.

원본 기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908000738